테디 리네르 프로필 국적 나이
테디 리네르는 프랑스의 해외 속령인 과들루프 출신의 유도 선수다.
1989년 프랑스령 과들루프 레자빔 출생으로 해 나이 36세다.아버지가 과들루프계 이민자이며 어머니가 마다가스카르계 이민자인 혼혈이다.
유도 100kg 이상 체급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데 힘이면 힘, 기술이면 기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데다가 신장 203cm, 평체 168kg으로 체격마저 사기적인 수준이다. 게다가 고향에서 네 번째 금메달을 거머쥔 감동적인 순간에도 상대인 김민종의 손을 들며 관객의 격려를 유도하는 등, 실력에 걸맞는 스포츠맨십 또한 호평받았다.
키가 큰 중량급 선수가 흔히 그렇듯이 허리 후리기와 발기술을 주로 활용한다. 허벅다리걸기, 밭다리 후리기, 안다리 후리기, 발목 받치기 등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생애 첫 올림픽에서 8강까지 진출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탕그리에프에게 패해 패자 부활전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동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2012 런던 올림픽
+100kg급 세계 랭킹 1위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었고 마침내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의 김성민을 꺾었다.
2016 리우 올림픽
우승 후보였던 하라사와 히사요시를 꺾고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인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소속의 타메를란 바샤예프에게 패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라사와 히사요시에게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일본을 4:1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마리조제 페레크와 함께 성화 최종 점화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리네르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는 사실상 이번 대회가 라스트 댄스다.
자신의 주 종목인 유도 +100kg에서 8년 만에 결승에 올랐으며 상대는 대한민국의 김민종. 그리고 결승전에 오른 뒤 16초를 남기고 깔끔한 허리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판승을 거둔 리네르는 승자의 기쁨을 즐긴 후 김민종과 포옹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김민종의 왼팔을 잡더니 높게 들어 올려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리네르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기에 있는 선수들 모두 잘 싸웠다. 강한 상대였다"며 "아름다운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직접 경기장에 와 포옹하며 축하해 주었다.
한때 UFC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을 시도했지만 본인이 거절하여 무산된 바 있다. UFC에는 헤비급이라도 120KG 체중 한계가 있으므로 상당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게다가 유도 중량급 최강자로 고국 프랑스에서 부와 명성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데 본인 주 종목과 많이 다른 미국 MMA에 새롭게 도전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이다.
올림픽 메이저 격기 스포츠에서 MMA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갈 명분이 전혀 없다. 특히 프랑스 유도계는 종합격투기를 혐오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충분히 그도 그에 대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더구나 유도는 종합격투기의 특성상 궁합이 안 맞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레슬링이나 복싱처럼 보다 적합한 무술을 하다 이적한 선수보다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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