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용 프로필 나이 와이퍼스 대표

황승용 프로필 나이 와이퍼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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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용은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WIPERTH)의 대표이자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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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38세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했으며 서울시 광진구 소재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한 그가 와이퍼스 닦장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피를 흘리는 거북이 영상을 보고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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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플로깅(plogging)을 시작하며 자신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어 나갔고 보통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하고있다.이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자신의 쓰레기 줍기 활동을 SNS에 공유했다.

이후 2020년 3월 21일 ‘와이퍼스’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모임을 만들었다. 와이퍼스(WIPERTH)는 '지구를 닦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닦는 사람’이라는 뜻의 와이퍼(wiper)와 지구(Earth)를 합성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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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회원이 황승용 씨, 그의 부인, 2명의 환경활동가 이렇게 총 4명에 불과했다. 별도로 홍보를 한 것도 아닌데도 전국 곳곳에서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에 4명으로 시작했던 모임이 지금은 거의 500명 가까이 늘었다.

황승용씨는 플로깅과 식습관 개선으로 12kg 감량에 성공하는가 하면 만성 질환으로부터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소비 습관을 바꾸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하우도 익히니 통장이 두둑해졌다고 말한다. 

게다가 플로깅은 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너무 부끄럽다는 사람들을 위해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를 만들자, 타인을 위해 기꺼이 손해 볼 줄 아는 진짜 친구들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부부의 관계가 더 돈덕해진 것도 당연하다.
일명 ‘닦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아내 또한 ‘닦장부인’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21년 환경부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했으며, 와이퍼스는 '지구닦는사람들'이라는 비영리 사단 법인이 되었다.

더 이상 쓰레기를 주울 필요가 없는 깨끗한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국밥처럼 따뜻한 사람들과 지구를 닦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