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전 프로필 성악가 교수 세계테마기행 인간극장

고희전 프로필 성악가 교수 세계테마기행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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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전은 성악가이자 교수이다.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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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기타를 배웠고 안법고등학교 당시 타고난 노래실력을 발휘해 안성시내 고등학교 축제마다 초청 1순위로 불려 다닐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어 부친의 뜻에 따라 공대 기계과에 입학했지만 적성이 맞지않아 한학기를 마치고 바로학교를 그만뒀다. 이후 철원 백골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뜻대로 백석대 성악과에 진학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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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 조유진씨와 백일된 딸을 데리고 2006년 1월, 독일만하임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2009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하고 2012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오페라학교 최우수 졸업,2012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음악교육과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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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만하임에서 둘째딸이 태어났는데 가난한 유학생활에 아내의 산후간병은 고스란히 고희전씨 몫이었고 그때문에 유급까지 당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콩쿨에 참가해 지원자 50명 중 2등을 한 고희전은 2012년에 귀국했지만 그가 설 무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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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안성으로 돌아온 그는 아버지 고관원씨(74세)가 평생 성실하게 농사짓던 100여 평의 고추밭에 손수 극장식 카페를 세웠다.

이후 딸이 다니는 유치원과 안성 초등학교 입학식에 이르기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고향 집 터에 그가 손수 세운 극장에서 그동안 20회의 ‘우리 동네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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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말에는 고희전씨 주최로 루마니아 필하모니를 초청해 안성시 최초로 해외오 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열었다. 그의 이야기는 2019년 4월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우리 동네 파바로티’로 독일 국립음대 유학까지 하고 경기도 안성 고향에서 동네 성악가의 사연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2023년 11월 4일 세계테마기행 (EBS1) '유럽환상곡, 독일·슬로바키아4부작에서 여행 큐레이터로 출연해 동화 속 그림 같은 로맨틱가도,풍요로운 마인강을 따라 프랑크푸르트,낯설지만 매력적인 슬로바키아,바이에른의 영광이 가득한 뮌헨 등을 여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