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판사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성향

지귀연 판사 프로필 판사 고향 나이 학력 성향

지귀연은 법조인으로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다.

1974년생으로 서울출신이며  2025년 기준 연 나이 51세다. 서울 개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2년 사법연수원 31기로 수료했다.

이후 공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친 뒤 2005년 인천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가정법원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수원지법을 거치며 재판 경력을 쌓았다. 이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등을 거쳐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지귀연 판사는 평판사 시절인 2015년과 부장판사 시절인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 법률 지식과 재판 능력이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재판 실무뿐 아니라 동료, 선후배 법관들과의 의견 조율 등에 능해 법원 안팎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지 판사는 지난 2023년 2월부터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로 자리를 옮겨 굵직한 사건들을 맡았는데 지난해 2월에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에서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에게는 지난해 9월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2025년 1월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의  재판장을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내란 혐의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배당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앞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전 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피고인들 모두 지 부장판사에게 재판받고 있다.